시하스 전력 미터 후기

 

● 구매 이유

 

전기의 실시간 누적 사용량을 확인하려면 매번 계량기에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번 계산도 해야 하죠

평소 월 사용량은 누진 2단계를 넘지 않아서 걱정이 없는데 여름철은 관리를 안 하면 요금이 폭탄으로 돌아옵니다

최근 한전과 삼성 스마트싱스가 협업하여 일부 지역은 연동이 되는데 되는 곳 보다 안 되는 곳이 많고

원격검침을 하는 집이 대상이라 대부분이 단독주택 위주입니다

앱 혹은 집에서 계량기까지 매번 가지 않아도 확인해서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다원 제품에서 시하스로 교체 이유

 

작년에 다원 제품을 구매하여 2회 정도 외에는 문제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원은 서버 이슈가 많기로 유명한 회사이고 최근 소통과 정보 공간인 네이버 카페도 폐쇄를 하는 등

점점 회사의 이미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wifi제품 특성상 해당 회사가 서비스 중단해버리면 사용 불가입니다

다원 제품 구매 당시에는 지그비 제품은 설치가 힘들었는데 시하스는 동일한 방식에 지그비 방식이라

설치도 크게 어렵지 않고 서버 문제도 없기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이 지원해주면 좋지만 솔직히 기대하긴 힘들기도 하고요

 

 

● 구성품

 

차단기와 기기 연결(전력공급) 선 / 본체 / CT & 기기와 연결 선 / 3M 양면테이프 / 설명서

 

 

● 설치

 

반드시 메인 차단기를 내리고 전기가 통하지 않는 장갑 등을 착용하고 하세요

여름이라면 땀이 날 가능성이 높고 작업 공간이 어둡습니다

 

측정하려는 차단기 하단의 전선과 연결된 볼트를 조금 풀어서 차단기와 연결할 선을 추가로 넣어 줍니다
(전원 공급 목적인 선이라 꼭 측정하려는 차단기에 연결 안 해도 괜찮습니다)

시하스 제품은 구분이 없는 듯합니다(따로 설명이 없더라고요)

 

다원에서는 검은 선에 CT를 연결하라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시하스는 노란 선에 연결하는 것처럼 되어 있네요

저는 노란 선에 연결했습니다

방향은 시하스의 경우 역률이 +가 되는 방향으로 설치를 하라고 합니다

LED에는 '-'표시는 없고 반대라면 숫자가 깜빡인다고 되어 있네요

 

CT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저는 공간이 좁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결합이 되어야 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차단기와 CT를 설치했다면 각각의 선을 기기에 연결하면 설치는 끝입니다

 

 

저는 우측에 빈 공간이 있어서 해당 공간에 본체를 놔뒀습니다

케이스가 좀 작아 좁긴 한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다원은 크기가 커서 외부에 설치했더니 이쁘지도 않고 3M 테이프로 붙였더니 제거하면서 흠집이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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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싱스와 연동

 

https://cafe.naver.com/stsmarthome/50899

[업데이트]시하스 엣지 드라이버 업데이트 03월 29일자

우선 기기를 연동하기 전에 위 카페에서

SiHAS Zigbee Power Meter Consumption V3

SiHAS Zigbee Power Meter Consumption (Test)

두 개의 드라이버를 받아 주세요

 

스마트싱스 앱에서 기기 추가 - 주변 기기 검색

미터 기기에서 M버튼을 약 3초 정도 누르면 페어링 모드가 되면서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등록된 기기의 우측 상단 점 3개를 누르면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아래에 다른 드라이버 선택 누르시면 테스트 드라이버가 나오는데

테스트로 변경 했다가 다시 원래 드라이버로 변경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해당 미터가 단독 측정기기로 등록이 됩니다

 

이렇게 해야 ST에너지에 그래프와 사용량, 요금이 해당 미터의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 사용 후기

 

설치후 현재까지 측정 변화를 보면 계량기와 동일한 정도의 변화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방법은 계량기에 사용량 확인하고 시하스 미터에 측정된 값과의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며칠 체크해봤는데 일정한 차이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용량 정확도는 맞는듯 한데 ST에너지의 사용량과 요금은 원격검침을 하는 가정이 아니라면 오차가 발생합니다

이유는 사람이 검침을 하면 전자식이라도 사람이 검침을 한 시간이 기준이 됩니다

00시 리셋이 아니라 언제 방문하는지 모르는 검침원이 기준입니다

리셋 후 계량기와 ST에너지는 약 1. 몇 kWh 오차가 보입니다

계량기는 실시간이고 ST에너지는 일정시간 이후 데이터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활용은

개별로 측정되지 않는 제품들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이번 달 누진 단계를 넘을지 말지 확인하여 넘을 것 같으면 절약해서 안 넘게 하고

하루 사용량을 보면서 평소 내가 얼마나 사용하는지 이렇게 사용하면 월 얼마 정도 사용하겠다 정도 확인합니다

오늘 포함 3일 남았는데 작성 시간 기준 약 166 정도 사용했습니다

에어컨 사용 안 하면 하루 평균 약 7 kWh정도 사용하니 200은 안 넘을 듯하고 약 185 kWh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더워서 에어컨 틀면 더 나오겠죠

 

아마 이런 정보를 몰랐다면 이번 달은 200 kWh를 넘겨 누진 2단계 요금이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평소 지출에 관심 없이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필요가 없겠지만 불필요한 사용량 줄여서 아끼시려는 분이라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더워서 너무 힘든데 전기사용량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며 사는 것은 비추합니다

요금이 오르긴 했으나 전기요금 밖에서 커피 몇 잔 아끼면 그런 걱정 없습니다

 

같은 온도라도 밤 되면 나름 시원하고 잘 때도 제습기랑 선풍기 틀고 하면 괜찮습니다

에어컨 안 틀어서 불편함도 없고 전기요금도 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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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기기 리셋 방법 - 가운데 S버튼 3초 이상 누르면 누적량 리셋

앱에서 리셋 - 앱 설정에 보면 Reset Energy Consumption False로 했다가 True로 설정

(앱은 False에서 True로 설정한 시점부터 입니다 사용 중에 잘못해버리면 어쩔 수 없이 그 시점부터 다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