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그라이프 빕숏

 

 

기존에 입던 아덴 빕숏을 너무 오래 입은 것 같아서 새로 구매했습니다

빕숏에 대해서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이전부터 그라이프 져지가 저렴하고 괜찮아 보여서 그냥 결정했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뭔가 모양이 잡혀 있어요

그리고 패드가 아래에 수평으로 자리가 잡혀 있어요

 

 

허벅지 양 옆에 반사판이 있고

좌측에는 FOR EPIC PERFORMANCE가 적혀 있습니다

 

 

허벅지 밴드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타입의 실리콘 밴드이고 도트 타입보다는 좀 더 하드한 느낌이지만 재질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도 전혀 이물감이 없으며 부드럽게 잡아주는 직물 형태의 그리퍼의 느낌이라고 합니다

 

신축성은 당연히 있는데 직물 형태라서 그런지 뭔가 강하게 잡아 당기면 찢어지는 것 아닌가 싶은 느낌이네요 ㅎ

밴드가 얇아 허벅지 두꺼우신 분들도 다른 밴드에 비해서 압박이 적을 것 같아요

 

 

E.I.T(엘라스틱 인터페이스)패드라는데 두께가 좀 있네요

로라가 없어 거치대 위에서 잠시 타봤는데 안장통이 덜 할 것 같은데 실제 라이딩이나 장거리에서는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패드가 다리 중앙까지 두께감이 있어 제자리에 서 있을 때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편하지는 않은데

라이딩에서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사이즈, 세탁표가 너무 큰 것 같아요

맨살에 닿고 땀흘렸을때 뭔가 거슬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작게 만들거나 조금 더 위에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직 날씨가 낮에는 반팔로 라이딩 해도 괜찮을 기온이지만 야간은 쌀쌀하니 주말에 날씨가 좋기를 기다려 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3D-Cento pad와 다른 패드라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어떤 것이 저에게 맞을지는 장거리까지 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성능을 잘 모르니 가격은 싸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

 

여담이지만 2016 그라이프 여자 빕숏은 멜빵이 아닌 홀터넥 이라고 하네요

여성분들 화장실 이용 시 편리성을 위해서 시도 한 것이라고 하는데

목 에만 문제 없으면 남자도 적용되면 편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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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가 괜찮은듯 하나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으나 큰건 사실이었고

안장통 없고 사이즈도 맞는 제품을 찾아서 이게 마지막 구매 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