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바리아 RTL515 간단 사용기

 

● 구매 이유

 

기존에 오트웍스의 cliq를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후미등은 필요 없고 레이더가 필요해서 315를 구매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국내 재고도 315만 있더라고요

그런데 온라인에 대부분 515만 추천을 하기도 했고 515가 구매 전에 재입고가 되었더라고요

이왕 사는 것 6만원 더 주고 515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1만원 더 싸게 결제되었습니다 이유는 몰라요

 

515와 315는 후미등 기능, 사이즈, 무게를 제외하면 기능은 동일합니다

515가 배터리가 더 오래가긴 하지만 이것은 후미등 모드에 따라서 315가 더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515는 6~16시간 315는 7시간입니다

 

 

● 제품 외형

 

구성품은 구매 후 바로 사용을 해서 따로 찍진 않았습니다

구성품 : 본체, 원형/D형/에어로형 마운트, 충전 케이블, 간단 설명서, 용도를 모르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비싼데 크기도 큽니다 길이가 거의 10cm입니다

315와 큰 차이가 없는 것 보면 레이더 부품이 큰 것 같습니다

 

 

고스트xl과 바리아515만 설치해도 싯포가 꽉 찹니다

임시로 이렇게 사용하다 둘 다 안장에 설치할 생각입니다

지금처럼 거치를 하면 뒷사람에게 눈뽕이 없는 대신 차에서도 안 보일 듯해서요

야간에는 어떨지 모르나 주. 야 전부 안전하려고 샀으니 수정해야죠

(수정한 방식은 최하단에 있습니다)

 

 

위쪽에 버튼이 있습니다

 

 

가민은 아직도 충전은 5pin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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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민 연동

 

가민에 레이더를 연결하면 우측 상단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라이트 센서로 후미등도 추가해 주세요
이미 연동하여 어떤지 모르나 센서 추가할 때 특정 센서 등록보단 전체 센서 검색으로 하면 둘 다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레이더 색상은 안전(녹색), 경고(주황), 위험(빨강)으로 표시를 해주는데

낮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빨강은 못 본 것 같아요

 

차량 표시는 좌. 우 중에서 어디에 표시할지를 정합니다

 

톤은 차량이 감지되면 한 번만 알림으로 알려 줍니다

새로운 차가 감지되면 계속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만 감지되면 알려 주네요

한 번만 알려주고 차 한 대가 지나가면 속도계로 추가 차량 있는지 보는 것이 안전하겠네요

계속 알려주면 정신없을 듯하고요

 

 

라이트 구성은 자동, 높은 가시성, 트레일, 개별 이렇게 있습니다

설명서 기준으로는

 

자동 - 주변 조도와 시간에 따라 라이트 강도 및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한다고 합니다 (출퇴근 및 도로 라이딩에 권장)

          아마 점멸을 기본으로 주간점멸, 야간점멸 이렇게 변할 듯합니다

 

높은 가시성 - 라이트 강도를 점멸 모드 또는 가장 밝은 설정으로 조절합니다

                     주간 점멸로 계속 동작할 듯합니다

 

트레일 - 주변 조도와 시간에 따라 라이트 강도 및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한다고 합니다(산악 라이딩에 권장)             온라인에는 주간에는 꺼짐, 야간에는 야간점멸이라고 나오네

 

개별 - 사용자가 설정 조정 가능합니다

 

사실상 개별이 가장 좋습니다

 

 

대기 시 점멸동작에 차량을 감지하지 않는다고 나오지만 후미등이 반응을 안 하는 것이지

레이더가 동작하지 않고 속도계등에 표시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 짧은 사용 후기

 

구매 후 낮에 사용해 본 느낌은

후미등은 낮이기도 했고 설치 위치도 있어서 큰 역할은 못 했을 듯합니다

설치 위치만 높이면 차량이 접근하면 점멸 패턴도 변해서 자전거 인식은 잘 될 듯합니다

 

레이더는 직선은 당연히 잘 잡아 내고 커브길도 나름 잘 잡습니다

보도 위 겸용도로, 차로가 많은 도로, 옆에 도로가 있는 경우는 범위가 너무 넓어 정확한 위험을 감지해 주지는 못 합니다

뒤에 아무도 없어도 차량이 잡혀요

커브길 감지를 위해 범위를 넓힌 것으로 추정되며 그로 인해 차로가 많을 땐 불필요한 위치까지 감지하는 듯하네요

3차로 주행 중일 땐 1차로 차량이 위협적이진 않으니까요

 

cliq와 비교를 해본다면

빛의 면적은 cliq가 더 넓습니다 LED의 개수보다는 설계의 차이 같습니다

정확한 측정은 아니나 빛의 직선거리는 515가 더 멀리 가지 않을까 싶어요

같은 거리에서 색이 더 진하기도 했고 515의 주간 점멸을 직접 보면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cliq는 전용 앱이 있어서 밝기 조절과 LED가 3개라 다양한 패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515는 정해진 모드만 가능하죠 대신 속독계에서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cliq는 기본적으로 브레이크등이 들어있으나 515는 없으며

iq앱으로 설정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cliq는 블루투스지만 도난 알림 기능이 있으나 515는 없습니다

 

 

같은 차로의 차량에게 나를 알리는 용도로는 둘 다 부족함이 없고

옆 차로에 알리는 용도로는 둘 다 괜찮으나 515가 패턴이 변하기에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내가 차량을 인지하는 용도로는 515만 가능하고

그룹 라이딩 시 사고 예방에는 cliq가 조금 더 편리하고

자전거 도난 방지에는 cliq만 가능하다

 

 

● 비추천하는 분들

 

가민520이하 혹은 가민이 아닌 속도계 사용자 중

도로를 이용하다 자전거도로에서 펠로톤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

(가민 830 이상이지만 속도계에서 조차 변경 귀찮으신 분들)

 

이유는 타인에게 눈뽕으로 피해를 주는 사람들은 구매 안 했으면 합니다

바리아 아니라도 대부분 후미등이 점멸로 하면 눈뽕 있습니다

 

 

● 현재 장착 사진

 

 

고스트 안장 거치대, 알리익스프레스 Trigo TRP1927 + TRP1816 거치대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