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블랙박스로 기대했던 브랜드

 

공개된 전방 제품을 보니..... 그냥 고스트xl로 계속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딱 후방인 DVR80에서 후미등만 빠졌으면 오히려 넘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후미등에서 고스트랑 비교하며 장점이라던 무게는 더 무겁고 가격은 369,000원입니다

fly12랑 고민이신 분들은 모르나 고스트xl을 생각하고 1080P/60에 손떨방 정도 기대했던 분들은 구매하지 않을 것 같네요

보급형? 블랙박스로만 사용할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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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방 블랙박스로 많은 광고가 보이는 제품인 DVR80의 회사인 tooocycling 브랜드의 후속작이 기대가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배터리 타임입니다

그냥 동네에서 가볍게 타시는 분들은 상관없는데 투어를 다니시는 분들은 라이딩을 시작하고 종료까지 몇 시간이 걸립니다

중간에 식사, 카페 등 장시간 휴식을 제외하면 사실상 블랙박스를 꺼 놓기보다는 그냥 켜놓고 다닙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자전거용 블랙박스는 휴식을 제외한 실제 라이딩 시간도 버티기 힘든 용량입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는 분들은 CYCLIQ의 fly제품을 사용하지만 가성비로 찾는 분들은 Drift의 고스트xl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앞.뒤로 고스트xl을 사용하지만 사실 배터리 제외하면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아닙니다

 

 

tooocycling 후속작이 기대되는 이유가 현재 판매 중인 후방 블랙박스가 최대 9시간이고 후기를 보면 화질도 괜찮습니다

크기나 무게도 고스트xl보다 작고 가볍고요

지금 시점에 처음 블랙박스를 구매한다면 고스트xl보다는 DVR80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블랙박스 단독이 아닌 후미등 내장이라 세로로 긴 외형과 고프로 마운트 호환 제품이 아닌 전용 마운트 방식입니다

우선 각각의 제품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는 부분인데 다른 후미등을 사용한다면 불필요하게 2개를 장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점인 9시간 배터리 타임이 후미등을 사용하면 줄어드는 부분입니다

안전을 생각하며 투어를 다니다 보면 주간에도 후미등을 켤 일이 많습니다

 

설정이 메모장으로 해야 한다고 하던데 단점은 맞는데 초기 설정 외에 딱히 변경할 일이 없으니 그 정도는 감수할만하다고 봅니다

 

 

23년도에 전방 블랙박스가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전조등 없이 블랙박스만 단독으로 나오고 고프로 마운트 호환 제품으로 나온다면 지금 사용하는 고스트xl이 고장 나거나 혹은 여유가 된다면 교체할 생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