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기대와 다르게 출시된 투싸이클링 전방 블랙박스

 

후방 블랙박스인 DVR80은 고스트xl을 구매하려는 사람으로서 가격적으로 고민해 볼 가격대였고

후미등 일체형을 원하는 사람으로서 fly6보다 저렴하기에 선택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 처럼 후미등은 없는 블랙박스만 원하는 사람은 아쉬운 부분이긴 했지만

그래도 양쪽 제품을 전부 대응을 한 것 같았는데

 

3월에 공개된 전방 블랙박스는 고스트xl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절대 고려하지 않을 가격대로 나왔습니다

약 37만 원이면 고스트xl을 2개까지도 구매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전조등 제외이지만 주간 경고등도 결국 가격상승에 기여를 했을 것이고

후미등에서는 고스트xl과 비교하며 가볍다고 해놓고 전방은 공식 무게로는 더 무겁게 출시된 것도 아쉽습니다

 

2K 해상도도 몇 프레임으로 가능할지 모르나 60이면 모르겠는데 그 이하라면 1080에 60만 해도 충분했을 것 같고요

 

1080으로 최대 10~11시간이면 충분하긴 하지만 전용 충전기도 결국은 2일 이상의 장기간 라이딩을 하면 추가로 챙겨야 할 충전기와 분실, 고장 시 부담스러운 구매비용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DVR80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나와서 같은 회사의 제품이 맞나 싶습니다

 

 

가장 저렴하고 기타 기능 없이 블랙박스로만 사용할 제품도 계획 중이라니 해당 제품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에 맞춘다고 스펙을 너무 빼버리는 것은 아닐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