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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520 -> 840 후기(변동 가능)

자전거/가민

by RosetteNebula 2023. 5.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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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520을 사용했지만 두 번의 제품이 출시가 되면서 많은 것들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520 때는 그래도 하나씩 들어가 보면서 파악이 되긴 했는데 새로 추가된 기능과 터치가 더해지면서 그냥 하나씩 들어가 보면서 설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 830, 840을 찾아봤으나 스마트폰 같이 초기 설정에 대한 글은 없습니다.

공식 설명서가 엄청 자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것을 사용할지 찾아봐야 할지 정도는 파악이 됩니다.

 

확실히 설정은 버튼보다 터치가 편하고 직관적입니다.

 

 

 화면 크기

 

분명 화면이 커진 것이 느껴지긴 하지만 IQ를 사용할 경우 한 칸에 많은 정보가 들어가면 여전히 작다는 느낌도 듭니다.

1000번대 속도계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우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라이딩 중 터치

 

조작 과정과 시간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나

기기를 잡고 버튼을 누르던 것과 달리 한 손을 놓은 상태로 조작을 해야 하니 도로 상태나 개인의 밸런스에 따라서 불안한 부분은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화면에 정확한 터치가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버튼도 같이 지원하기에 버튼으로 가능한 부분은 버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동 시작

 

종종 라이딩 중 휴식을 하다가 시작을 깜빡하고 기록을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속도가 최소 10km/h가 넘으면 자동으로 시작해 주는 기능은 유용하긴 합니다.

대신 정비, 준비 과정등에서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은 불편할 것 같아

시작 속도를 20km/h로 올리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클라임 프로 테스트하고 복귀 길에 한번 테스트로 해봤는데

지도가 등고선등으로 복잡하니 가까운 거리인데도 지도로 위치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내비 경로는 직진이 전부이고 마지막에 좌회전 하나 있었습니다

지도 화면에서는 직진도 잘 표시가 되었고 상단에 표시도 되었습니다

데이터필드 화면에서는 커브만 표시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TCX파일의 웨이포인트처럼 데이터 필드에 다음 방향전환까지 몇 m 남았는지 표시는 안 해주는 것 같네요

(다른 데이터필드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소 검색을 해봤으나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나 지도앱에서 사용하듯 주소 입력하니 못 찾네요

 

하지만. 카카오 맵이 gpx파일을 만들어 주니 가민 자체의 내비는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딩 중 전조등, 후미등 조작

 

520에도 모드 변경이 있긴 했으나 라이트 네트워크를 찾아 들어가야만 가능했고

터치가 아니어서 IQ앱을 사용해도 제한적이었습니다.

특히 자전거도로에서 눈뽕을 방지하기 위해서 펠로톤 모드로 변경은 520은 불가능했고요.

 

터치가 가능한 모델에서는 상단을 내려서 위젯으로 간단한 조작은 가능하나

독자 모드를 하더라도 무언가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은 여전히 있긴 합니다.

  1. 점등은 무조건 최대 밝기만 가능한가?
  2. 전조등 깜빡임은 왜 깜빡이지 않는지?
  3. 전조등 빔 조절의 높음 / 낮음은 무엇인가?(자동은 속도에 따른 빛 강도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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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임 프로

 

https://crescentm.tistory.com/561

 

가민 840 클라임 프로

- 1일 차 자전거도로(feat. 와츠맵, 가자고 맵) - 모든 업힐 전부 탐색을 한 상태에서 자전거도로만 라이딩을 했는데 몇십 미터의 오르막도 탐색이 전혀 안 되었습니다 - 2일 차 업다운 있는 오르막(

crescentm.tistory.com

 

 

 심박계만을 사용한 데이터 정보

 

상당수가 파워미터는 필수인 기능들이라 별 기대 없이 심박 데이터필드만 넣고 라이딩을 하고 왔는데

라이딩 후 심박계만으로 유의미한 데이터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우선 화면 자체가 변경된 것도 있으나 위의 520에서는 예상 수분 손실량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이딩 중 적정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목이 마르기 전에 섭취를 해야 하는데 목이 마르면 섭취를 하죠.

그리고 550ml 물통을 주로 사용하고 중. 장거리가 아니라면 추가 보충을 안 하기도 하고요.

 

수분섭취 알림을 스마트로 해놓고 알림마다 물을 마시니 550ml인데도 배에서는 물을 많이 마신 것 같았습니다.

스마트 알림은 힘들다 느낀다고 울리진 않더라고요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약 1시간 라이딩에 550ml를 다 마시지는 않고 조금 남긴 했습니다

그래도 해당 정보 때문에 대용량을 사볼까 고민은 됩니다.

 

 840에서는 트레이닝 효과라는 것이 나옵니다.

해당 라이딩으로 얻을 수 있는 심박의 효과를 보여주는데 로라가 없이 실외에서 훈련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날 훈련의 결과가 어떤지 볼 수 있는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넥트 앱에도 '성과 통계' 항목에도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파워미터가 필요한 데이터는 나오지 않네요.

실내라면 데이터를 보면서 꾸준히 심박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실외는 변수가 많으니

훈련효과 점수로 남은 라이딩을 맞추면 야외에서도 나름 유용한 참고 데이터가 될 것 같습니다.

 

 

 GPS 기록

 

840 / 520

840은 1회 라이딩이었지만 가장 심한 부분이 해당 이미지이고

520은 라이딩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장 심하다 싶은 부분이 해당 이미지입니다

840의 두 번째 라이딩은 왕복 코스는 아니었지만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는 오차도 없이 잘 나왔습니다

 

 

 도난방지 알림 및 분실된 가민 찾기

 

현재 가격인 68만원의 제품을 장착해 놓고 다닐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혼자 라이딩 시 화장실, 편의점등에 사용해도 괜찮을까 싶긴 하지만

그렇게 사용할 생각이면 이탈 방지끈으로 핸들에 묶어놔야겠죠?

알림이 울리고 바로 나오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알람이 울리는 중에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꺼지면 소리가 나지 않기도 합니다만

다시 켰다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리 버튼을 통한 초기화가 있으니 도난을 안 당해야겠죠.

 

커넥트 앱의 마지막 위치 확인 기능이 있던데 GPS가 잡히는 위치에서는 나름 정확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얼마나 찾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온라인에도 정보가 많이 없어서 사용해 보면서 새로운 것들이 있으면 수정이나 추가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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