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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핸드밀 그라인더

그 외/기타

by RosetteNebula 2024. 2.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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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이유

집에 있는 페이마 600n으로는 분쇄도 기준을 정하기가 힘들어
분쇄도 기준을 잡거나 혼자 마실 경우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 개봉

박스는 평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차의 종이 박스가 더 마음에 듭니다
물론 자석이 들어간 부분은 이번 박스에 더 잘 어울리고 좋은 것 같고요
 
서비스로 에어 블로워도 주셨습니다
 

구성품은
제품 소개 / 설명서 / 본체 / 원두통 2개(유리, 메탈) / 청소 솔 / 핸들
 
설명서는 정말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복잡하게 글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그림과 딱 필요한 글자들로 초보자가 봐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핸들의 나무 질감을 살린 것도 마음에 듭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본체입니다
 
비교 후기나 커뮤니티 선호도 등을 보면 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그 제품들은 디자인이 피에스타보다는 아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반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레드가 인기가 더 많고 교체 기회도 있었지만 이쁘기는 한데 집에 놔두기에는 너무 튀어서
무난한 블랙으로 했습니다
 

상단
기존 3축에서 2축으로 변경되었는데
원두를 넣고 청소는 더 편할 것 같은데 내구성 걱정도 있고 디자인적으로는 3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단
분쇄도 설정에 관련된 것들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시계 방향은 가늘게, 반시계 방향은 굵게 표시되어 있고
크게 12단계 세밀하게는 24단계로 각인되어 있어서 분쇄도를 맞추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몇 바퀴에 숫자 몇으로 기억하면 편합니다
 

그라인딩 된 원두가 담기는 통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유리가 직관적이라 사용하지만
휴대를 할 경우 메탈이 파손 위험이 적을 것 같고
필요시 원두를 담아서 들고 다니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 분해

검수를 위해 분해를 했는데
설명서에 분해 방법과 내부 구조가 순서대로 잘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분해를 했습니다
 
분해를 해 봐도 전문적 지식이 없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 약 2달 실 사용(맛 제외)

미각, 후각이 둔한 관계로 맛 표현은 다른 후기를 찾아 보세요

구매후 지금까지 거의 매일 1잔, 주말에는 1~2잔을 내리고 있습니다

원두 용량은 홀빈 크기에 따라 다르겠으나 최대 30g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뚜껑이 조금 덜 닫쳐도 갈리긴 합니다

약배전의 경우 걸리는 느낌은 있으나 1~2잔 정도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세로 홈이 있으나 밀림이 전혀 없지는 않기에 가장 위에 잡기 보다는 조금 아래를 잡는 것이 좋고
아니면 실리콘 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전도가 높을 수록 컵, 핸드밀에 붙는 원두들이 많고 컵에 있는 원두들을 전부 사용하면 손실도 거의 없습니다

평소 청소는 솔과 블로워로 내부와 하단의 미분을 제거 하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날은 분해를 해야 청소가 됩니다

컵이 제거된 상태로 세워놓기 힘들다는 분들 계시는데
어떻게 내려 놓으시고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시는지 모르나
일반적으로 흔들림 없는 곳에 내려 놓으면 기울기는 해도 혼자 넘어진 경우는 없습니다(4바퀴 기준)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
디자인 마감 - 로고를 기준으로 내부 축이 대각선 입니다, 유리 컵 이음부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결합부 도장 벗겨짐 - 다른 제품들은 어떨지 모르나 해결이 불가능 한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컵 분리후 핸드밀에 붙은 미분들은 전부 버리고 있습니다


다른 핸드밀을 경험해 보지 못 했고 미각이 둔하니 다른 핸드밀에 욕심도 없고 만족합니다

여름에는 찜질방 수준의 집이라 여유가 생기면 페이마600n을 상급으로 업글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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