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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리발레

자전거/후기

by RosetteNebula 2017. 7. 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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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그란폰도에서 낙차를했는데 헬멧 옆부분이 파손됬어요

사고 직후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거의 멀쩡해 보였는데 지금보니

뭔가에 찍혔네요



다시 카스크 모지토를 구매 하려고 했는데 지인을 통해 멧 리발레를 알게됬고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고 가격이 저렴해서 리발레로 결정 했어요


 

 


머리둘레 약 55~6의 옆짱구 입니다

카스크 모지토는 M을 착용하면 들어는 가나 옆이 아픕니다

그런데 리발레는 M이 들어는 가는데 헬멧의 중앙보다 옆면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이 먼저 닿습니다

그래서 맞는것도 아니고 작은것도 아닌 느낌입니다


L사이즈는 확실히 큰 느낌이 납니다

카스크 모지토 L보다 옆이 더 남아요


문제는 제가 땀 흘러내림, 햇빛 차단용으로 쪽모자를 매번 착용하는데 쪽모자를 쓰면 위가 쪽모자 두께만큼 더 뜹니다

이것때문에 한참 고민하다 그냥 샀는데 집에와서 다른 쪽모자를 써보니 너무 안어울리네요

에어로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반 쪽모자는 안어울려서 못 쓸것 같아요

그나마 아덴 쪽모자가 챙의 좌우가 좁아서 그런지 괜찮네요

쪽모자 없이 라이딩 해보고 불편하면 아덴 쪽모자나 다른 챙이 좁은 쪽모자를 알아보던가 주간용 헬멧을 하나 더 사야겠어요 ㅠㅠ



에어로인데 구멍이 많은 반쪽에어로라 통풍이 궁금했는데

사고이후 공백기가 길어 카스크 모지토랑 비교는 힘들지만

임시용으로 들고 있는 홍진R4랑 비교하면 리발레가 더 잘되는것 같아요

(시간, 풍량의 차이는 있습니다)


짧은 라이딩이였지만 에어로 헬멧이라고 생각 안들정도로 통풍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뒷면 조절부분은 카스크처럼 내려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스크처럼 내려오는게 느낌적으로 더 안정감 있는것 같아요

대신 고글과의 간섭이 없습니다

모지토 사용할땐 고글이 잘못 걸리면 다시 착용해도 계속 걸려서 고글이 삐뚤어진 상태로 라이딩을 해야 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없네요


턱끈은 그냥 흔한 끈입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단. 쪽모자가 필수이신 분들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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