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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울트라 약 1주일 사용 후기

모바일/Galaxy

by RosetteNebula 2024. 2.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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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이유

노트20울트라 OS지원도 끝났고 이번에 플랫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더 기다리기보다는 그냥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스냅드래곤이 들어가기도 했고요

 

 

● 개봉

블루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측면 블랙이 너무 이상해서 그냥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 착용한 후기를 보니 측면 블랙이 케이스에 많이 가려서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

 

구성품은 갈수록 원가절감을 하여 뭐가 없습니다

유심핀, c to c 케이블, 간단 설명서가 끝입니다

 

 

블랙이라기보다는 다크 그레이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저반사 코팅은 꺼진 화면보다는 실제 사용 시 효과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전면과 측면이 많이 플랫해 졌지만 여전히 굴곡은 있긴 합니다

다행인 것은 디스플레이는 플랫이라 그동안의 단점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각진 모서리는 한 손으로 사용 시 불편하긴 합니다

스피커는 통으로 뚫린 것이 깔끔하고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펜 끝도 플랫 해지면서 완전히 수납된 것이 아니라 살짝 튀어나와 있습니다

 

외형은 그냥 기존의 갤럭시 디자인입니다

 

 

● 약 일주일 사용기

- 플랫 디스플레이 -

베젤에 엣지가 있으나 케이스를 착용하면 사실상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엣지가 없었더라도 사실상 케이스의 마감 처리에 따라 다를 뿐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빛에 의한 화면 왜곡이나 오 터치, 펜 사용 시 미끌림은 전혀 없습니다

펜 사용은 베젤 엣지의 곡률이 줄어든 것도 영향이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 디스플레이 색감 -

많은 곳에서 이슈가 있지만 기존에 자연스러운 화면을 사용해서 이슈를 전혀 못 느끼고 있으며

온라인을 봐도 자연스러운 화면에서 이슈는 없습니다

선명한 화면과 차이가 없어졌다는 의견도 있으나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이슈는 기존에 과장된 선명한 화면이 자연스러운 화면과 유사할 정도로 줄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그립감 -

플랫 해져서 오히려 떨어진다는 분들도 있으나 저는 이미 기존에도 폰이 크게 느껴졌기에

플랫 해진 측면이 오히려 그립감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 무게 -

이제는 더 이상 휴대하는 폰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한 손으로 사용은 하긴 하지만 대부분 두 손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고

이제 누워서는 사용을 못 할 것 같습니다

누워 있는 경우 계속 옆으로 누워서 사용하게 됩니다

 

- 카메라 -

많은 테스트를 한 것도 아니고 전문성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설정이 많은 만큼 설정에 따라서 다 다르고 보정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진한 색인 것 같기는 합니다

평소 확대는 거의 안 하지만 확대를 하면 수채화 현상이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샤픈이 빠졌다는 이야기도 있자만 디테일에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카메라 관련해서는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비는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는 어두운 것은 어둡게 표시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10배 줌을 5배 5천만 화소로 변경한 것은 분명한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1~3배를 대부분 많이 사용하고 10배는 특별한 풍경이나 아니면 공연, 행사장 등에서 디지털 줌을 위해 많이 사용합니다

5배 5천만인데 다들 10~100배는 더 안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배를 5천만으로 올려서 5배까지 커버하고 10배는 그대로 10~100배까지 줌을 위한 용도로 나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낮에 기본 광각을 5천만으로 올려서 사용하면 3배는 사라지고 5배만 나옵니다

3배를 사용하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줌을 하거나 다시 12m으로 변경을 해야 합니다

 

- 성능 -

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아서 게임 성능은 잘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느껴집니다

많이들 하는 긱벤치도 최고까지는 아니라도 나쁘지 않게 나오고요

 

- AI -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통역을 많이 홍보하지만 영어를 못 하는데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이나

영어를 못 하는데 외국인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분이 아니라면 사용할 일이 없고

서클 투 서치는 그냥 구글 검색을 조금 더 간편하게 만든 것입니다

영어권 사용자들은 유용할지 모르나 국내는 네이버가 한국 맞춤형이라 많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요약 기능 같습니다

제목 보고 들어갔는데 내용이 너무 길다 싶으면 요약을 해서 보고 넘깁니다

가끔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며 안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역은 삼성 인터넷에 원래 있었는데 AI로 통합된 것 같은데 예전이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맞춤법 검사도 필요했는데 유용하긴 하나 네이버 검사기 같은 빠른 검사는 아니고 생각보다 느립니다

 

- 배터리 -

60% 이하면 그냥 충전을 하고 했는데

주말에 wifi만 사용하고 인터넷, sns등을 하면서 사용했는데 배터리는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데이터와 배터리 소모가 큰 앱을 사용한다면 다르겠지만 배터리가 없을 때 갑자기 외출이 아니라면

일상생활에서 배터리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외-

아직 최적화되지 않은 앱들이 있는 것 같고

저조도에서 화면 밝기가 낮으면 노이즈가 많이 보입니다

삼성에서는 픽셀 편차이며 제품 간의 차이라고만 하지 명확히 이전 모델에서는 없던 현상이 왜 생겼는지는 답변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 답 하는 것이 아닌 상부에서 그렇게 답변하고 넘기라고 지시가 내려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새 폰이라서 좋은 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호구 취급한 사전예약에 그냥 침묵으로 대응하는 삼성 직원들을 보면 이번에는 가능한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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