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자전거 체인 자가 교체

 

● 셀프 교체 이유

교체 공임비 때문이죠

매장마다 다를지 모르나 공임비만 1만원 정도 발생 합니다

그리고 셀프로 교체해 볼 만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교체한 이유는 다른 정비 때문에 방문했다가 교체한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 교체 과정

아이스툴즈 체인 체커기로 보면 △보다 조금 더 진행되었고 X보다는 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우터에서 소음이 발생하여 정비를 받으러 갔다가 교체 시기가 많이 지났다고 해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체인 장력이 느슨하게 변속을 하고 한쪽에 체인후크를 걸고 체인을 많이 당겨서 반대쪽도 걸어 줍니다

처지는 체인이 길 수록 작업하기 편합니다

 

좌측 부분을 체인 뒤쪽으로 해서 체인에 닿게 조으고

좌측 부분에 체인을 걸어주고 우측 나사를 돌려주면 핀이 빠집니다

 

핀이 풀리기 전까지 힘이 좀 들어갑니다

 

핀이 제거되면 후크를 빼고 크랭크 쪽으로 자전거에 걸리거나 흠집 나지 않게 조심히 빼줍니다

 

이제 기존 체인과 새 체인을 같이 놓고 마디의 개수가 동일하게 새 체인을 잘라 줍니다

 

제가 구매한 시마노 체인에는 가이드 핀이 있습니다

 

체인을 넣는 방법은

체인 이너를 잡고 크랭크 위쪽으로 넣어서 스프라켓, 풀리에 걸어 주시면 됩니다
(체인 어디를 분리 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음)

제품에는 글자가 보이게 하라는 이미지만 있었지 이너의 좌.우 위치는 없었고

인터넷에서 본 정보로 시마노 가이드는 이너가 왼쪽에 있는 상태로 결합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보면 체인 스테이 기준 위쪽 체인이 글자가 똑바로 오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아래는 글자가 뒤집어 지고요

 

처음에 핀을 어떻게 넣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가이드 부분은 그냥 손으로 넣으면 들어갑니다

이후 체인커터기에 분리때와 동일하게 결합하고 핀을 밀어 넣으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넣지 말라고 해서 적당히 다 들어갔다 생각하고 커터기를 빼보니 가이드를 제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찍어둔 가이드핀 사진을 보니 홈이 있어서 해당 홈이 보일 때까지 핀을 넣었습니다

홈까지 다 넣고 나니 체인 사이에 보이던 공간도 사라졌습니다

 

가이드는 체인이 휘어지지 않게 잘 잡고 펜치로 가이드를 꺾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교체 후 체인 체커기 상태입니다

 

교체 후 변속 상태도 확인 해봤는데 거치 상태에서는 변속 문제도 안 보이고 잘 해결된 것 같습니다

이제 샵에 체인과 드레일러 닿는 문제 해결 하러 가야겠네요

 

 

● 최종 후기

교체 용품만 있고 교체 방법만 알면 누구나 교체 가능해 보입니다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한다고 시간이 꽤 많이 걸리긴 했는데 시간 없으신 분들은 매장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샵에 가서 시간을 아낀다고 돈이 생기지는 않기에 체인 교체 정도는 이제 집에서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