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40을 약 2년 전에 미개봉 중고를 구매하여 부족하지만 잘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하면서 구 모델들을 대놓고 버리는 행위로 따라가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예전부터 사고 싶었고 길치라서 고민없이 가민으로 옮겨 왔습니다
단골 샵에서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520번들셋이 인기가 좋은 건지 다음 모델 준비로 재고 관리를 하는 건지
왓츠에도 재고가 없어서 샵 사장님이 감사하게도 다른 샵에서 구해서 보내 주셨습니다 ㅎ
케이스와 강화유리 사러 간 사이에 도착한 가민520
봉인 씰이나 비닐이 없으니 새것 느낌은 안 드네요
(웰튠은 씰이 있다고 합니다)
개봉을 하면 본체가 먼저 보이고 아래에 나머지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콤보 거치대도 사놨고 심박계도 손목형으로 사용 중이라 본체랑 속도, 케이던스 센서 외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필수 셋으로 본체+속도, 케이던스 센서만 넣어서 싸게 팔면 좋은데 아쉬워요 ㅎ
오래 사용하고 싶어서 케이스랑 강화유리도 붙였습니다
검은색 케이스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똑같은 것 같아서 빨간색으로 했습니다
사이즈는 딱 맞는 듯 하나 쉽게 벗겨질 정도로 헐렁해서 자주 빼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좌측부터 전원(밝기조절) / 위 / 아래
뒤로 가기 / 선택
랩 / 시작|정지
다른 버튼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우측에 선택/뒤로 가기 버튼은 누르기가 좀 힘든 것 같습니다
브라이튼에 비해서 버튼이 3개나 더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세부적인 조작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용 후기-
개인 차는 있겠지만 저는 처음 세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완전히 적응에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하나씩 눌러서 들어가 보면
기본 세팅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왓츠맵 넣기와 코스(웨이포인트 포함) 넣기는 카페 보고 했습니다
조도센서가 없는지 시간에 따라 메뉴의 색상은 변하지만
백라이트 자동 조절은 안되나 봅니다
지정한 시간 동안만 켜지거나 계속 켜놔야 하네요
주간에는 괜찮겠지만 야간에는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웨이포인트를 지정하면 메인 화면에도 표시되고 업힐에서도 남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배터리 좀 걱정을 했는데 약 7시간 50분 이동 4시간 50분 정도 경로를 보면서 사용한 결과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밝기 20%, 블루투스 off, 절전모드 off, 다운힐 대부분 지도화면 사용으로 약 41% 정도 남았습니다)
경로표시 색상이 좀 아쉽습니다
520의 경우 화면이 작다 보니 저는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축척 120m로 확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로 이탈을 해도 기록 중에 지도 확대 축소가 가능해 다시 돌아가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라이딩 기록 중에도 모든 설정을 수정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가민을 off 시켰다 on을 했을 때 센서와 gps 잡는 시간이 많이 아쉽습니다
라이딩을 한번 시작하면 센서나 위치를 더 못 잡는 것 같습니다
on을 하고 센서와 gps가 다 잡혔는지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추측이지만 식사, 휴식등으로 실내에 일정시간 들어갔을 때 gps 오류가 잘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건 속도센서는 잡혔는데 케이던스가 안 나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비슷한 급인 다른 속도계와 비교는 힘들지만 브라이튼40을 사용하면서
답답했던 점들이 많이 해결돼서 앞으로 라이딩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민이라고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속도계도 없습니다
덜 불편하거나 더 편하거나 내가 어떤 것을 중요시하는지에 따라서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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