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환기 후 시간이 지나도 습도가 40%도 안 올라가고 수치만이 아닌 몸도 건조함을 느껴서
사용안 하는 수건을 적셔서 널어 봤으나 겨우 40% 정도 올라가고 너무 빨리 건조도 되고 건조대가 차지하는 공간도 불편해서 샀습니다
해당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초음파식은 공청기와 상극이고 가열식은 전기세 많이 나오고 자연 기화식만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격대 맞는 제품 찾아보다가 역시 디자인 가성비 하면 샤오미뿐이라서 선택했고
구형보단 증강판이라고 새로 나왔길래 조금 더 비싸지만 증강판으로 샀습니다
완전 기화식은 아니고 어중간한 가열 기능도 가능한 복합식입니다
사이즈 스펙 보고 예상은 했으나 가습기 치고는 너무 크긴 합니다
미에어3 보다 조금 더 큰 느낌입니다
상단에는 큰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먼지 쌓이는 것이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후면에는 습도 센서로 보이는 홈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상판의 내부입니다
상판을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를 제거한 물통입니다
여기서 가장 위에 있는 커버는 분리가 됩니다
우측 하단에 희미하게 보이는 망이 있는데 이 것도 당기면 빠진다는데 몇 번 시도해 보다가 못 뺏습니다
(쉽게 빠진다고 하면 쉽게 빠지는데 원리가 있나 봅니다)
물통 안쪽에 커버가 걸린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당기시면 조금 더 쉽게 분리가 됩니다
커버를 분리한 상태입니다
커버 내부입니다
가장 아래 부분입니다
여기가 모터겠죠?
가장 하단 부분을 뒤집어서 커버를 열면 나오는 사진입니다
팬은 있는데 어떠한 필터도 없습니다
이 말은 여기를 통해서 흡입된 먼지들은 중간의 필터에 붙어서 걸러진다고 봐야 합니다
연결은 전원을 켜고 미홈 앱에 기기 추가를 하면 알아서 찾아져서 등록은 간편합니다
문제는 버튼은 보이는데 글자가 안 보입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사용을 해봤는데 영문만 나옵니다
우선 보이는 문제의 피드백은 전부 보내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줄지 모르겠네요
출시를 했으면 이런 것은 미리 확인해보고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내부 세척을 직접 할까 했는데 자체 수로 청소와 필터 건조 기능이 궁금하여 수돗물 넣고 세척 모드를 실행했습니다
세척에 걸리는 시간은 35분으로 표시되네요
세척 시 큰 소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필터 건조 시간은 45분으로 표시가 됩니다
건조는 바람만 가장 강하게 돌리는 것 같은데 공청기 같은 소음이 아니라 내부에서 울림에 의한 소음이 들립니다
제 손 크기는 F1~F10 정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약 1주일 사용했고 매일 물 버리고 샤워기에 필터를 통해서 나오는 수돗물만 사용했습니다
딱히 오염은 없지만 주방세제와 수세미로 세척해 보니 대부분은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물을 흡입하는 필터와 펌프, 물량을 판단하는 부분과 통 사이의 좁은 공간은 수세미가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힘 있게 닦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얇은 솔로 된 청소 도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물통의 무게는 약 1.1kg입니다
물을 부으면 보라색의 원이 푸른색으로 채워지면서 잔량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표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100%를 채우기보다는 적당히 채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확인하려면 우선 1차 물을 보충하고 가습기를 가동하면 원은 계속 보입니다
센서가 정확한 것은 아닌지 모르나 4.5L를 넣어 봤는데 다 채우기 전에 원은 풀로 채워집니다
경고가 나오기 전에 멈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앱이 부실해서 영문으로 대략 해석을 해서 설정을 해야 했고
모드는 영문으로 해도 제대로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 사용을 해보며 파악을 해야 했습니다
모드는 지정 습도 / 파워 / 수면 모드가 있습니다
지정 습도로 사용을 하면 지정 습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습도가 많이 낮을 경우 강하게 바람이 나오고
어느 정도 습도가 올라가면 조금 줄어듭니다
초반을 제외한 소음은 조용한 환경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고 수면 시 사용할 정도의 소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앱에 습도 표시는 오류인지 모르나 40~49는 4, 50~59는 5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홈 자체가 표기 방식을 변경한 것 같습니다)
소음은 목표 습도 -5 보다 높으면 소음이 사라집니다
여기서는 사실상 더 이상 습도 상승은 거의 없습니다
(가습은 되지만 순수 자연 기화식 수준의 약한 가습)
물이 없거나 꺼지면 90분 동안 약한 바람으로 필터 건조를 합니다
저소음 바람으로 건조를 해서 그런지 90분이 지나도 완전한 건조는 안 됩니다
물 부족이라도 물통을 보면 조금 남아 있긴 합니다
모터가 있는 몸통에 좌.우에 홈이 있는데 우측 홈에서 물을 흡입하고 좌측 홈에서 펌프로 물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양쪽 홈에 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리고 몸통 아래에 열결 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와요
물통을 옮길 때 물이 새기보다는 하단에 고여 있는 물이 묻어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먼지 쌓임이 걱정되었는 데 사용 중에는 바람이 디스플레이에는 사각지대 없이 영향을 줘서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물 보충 후 디스플레이에 남은 물방울들은 닦아 주셔야 나중에 물 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전기는 보조 가열을 끄면 10~20W 정도 사용되는 것 같고
보조 가열을 사용하면 200W 이상 사용됩니다
하지만 온기라고 하기에는 아주 미미하고 특정 한 방향 정도만 나옵니다
즉. 전체적으로 온기라기보다는 덜 차가운 바람이 나옵니다
보조 가열을 사용하면 물은 가열되어 세균 억제는 가능할지 모르나 온풍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실내온도 상승에는 큰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설명서는 중국어로 된 것을 앱이 한글로 자동 번역한 것을 첨부합니다
위에도 적었듯 해당 제품은 하단에서 공기를 흡수하는데 한단 필터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부 필터에 먼지가 흡착됩니다
필터 안쪽만 노랗게 변색이 되었는데 이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방법을 찾아봤지만 마땅한 필터가 보이지 않고
다이소에 가봐도 쓸만한 제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PC에 사용하는 메쉬 망이 보여 구매 후 제단하여 임시로 넣어 놨습니다
부착을 해서 막은 것이 아니기에 틈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경우 순수한 수분만 증발 시키고 물 속에 들어있던 미네랄 등의 성분이 남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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