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크백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자출을 하거나 미벨이 있어서 마트나 슈퍼 등 동네에 자전거 타고 갈 일도 없어 봉크백을 전혀 사용 안 하다
우연히 하나 생겨서 2번? 정도 사용해봤는데 라이딩 중에 봉크백이 계속 앞으로 돌아가서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그냥 백팩이나 가끔 샵에서 물건 사면 주는 비닐 재질의 가방이 더 편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봉크백을 사용 안 하지만 구매 한 이유는 한지를 연상하게 되는 디자인과 사이드 스트랩 때문입니다
분명 봉크백인데 저런 원통에 겉에 비닐로 포장되어서 배송됩니다
브로마이드 통 같네요 ㅎ
길이가 44.5cm로 엄청 길어요
통 위에 보면 본인이 선택한 색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딥블루를 메인으로 하고 차콜을 포인트로 줬어요
개봉을 하면 이런 상태로 들어 있어요
사진처럼 밝지는 않아요
구기기 전에는 뭔가 비싼 종이가방 같이 구겨지지 않게 유지해야 될 것 같고 모양도 거의 유지되어 있습니다
강제로 막 구기고 나니 더 마음에 드네요 이제 뭔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점은 주머니에 넣는다고 접으면 그 접은 라인이 생겨 이상할 것 같아요
가능하면 전기장판처럼 부피를 너무 줄이기보다는 살살 접어 줄이 안 생기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뒷면은 위쪽에 차콜이 더 많고 딥블루가 적어요
사진과 같이 사이드 스트랩이 있어서 가방이 앞으로 돌아갈 일은 없습니다
입구 부분은 2개의 똑딱이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재가 타이벡 소재인데 종이같이 생겨서 찢어지는 것은 아닌가 혹시 자석이 떨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ㅎ
괜히 신경 쓴다고 천천히 당기기보다 그냥 한 번에 여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아요
내부는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보는 순간 여긴 깨끗한 것만 넣어야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랙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스트랩은 안전벨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게는 자석을 제외하면 엄청 가벼워요
방수가 된다고 하니 갑작스럽게 비가 와도 괜찮을 듯하고
접어서 주머니나 공구통에 넣어서 다니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접는 방법을 잘 몰라 대충 접어보니 공구통은 다른 것도 있으니 힘들고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 될 듯합니다)
아마 저는 투어 갈 때 라이딩 후 갈아입을 옷을 넣는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될 듯합니다
아무리 크다고 해도 봉크백은 봉크백인 것이 동계 의류는 못 넣어 다닐 것 같아요
약 1년 사용 후기
겨울도 있고 중간에 낙차로 꽤 쉬어서 실 사용은 6개월 좀 넘지 않을까 싶어요
환절기에는 긴팔 트레이닝복에 갈아 신을 신발까지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물건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다면 라이딩 중 크게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
(라이딩이라고 해봐야 카풀 지점까지 이동, 샵 방문 정도)
찢어짐 의식하며 사용하지 않았는데 한 군데 살짝 찍힌 것 외에는 아직 손상된 건 없습니다
내부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흰색이라 지저분 해지긴 했지만 딱히 청소하지는 않았습니다
흰색이라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요
아쉽게도 해당 브랜드는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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