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후 티커핏

 

 

 

미오퓨즈가 끊어지기도 했고

시즌에 손목이 심박계 때문에 지저분하게 타는 것이 싫어서

팔 상박에 착용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구성품

본체 / 밴드 2개(라지, 미디움) / 충전기 / 설명서 / 보증 및 주의사항

 

 

 

3개의 센서가 있습니다

 

 

 

본체는 버튼 하나만 있고 깔끔합니다

저 버튼으로 ON / OFF가 가능한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밴드 외부는 벨크로, 내부는 밴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축성이 조금 있습니다

 

결합은 본체 양쪽에 있는 구멍에 밴드를 각각 넣고 벨크로를 붙이면 됩니다

(예전 가슴 심박계는 똑딱이라 녹슬고 사용하다 보면 똑딱이가 떨어지는데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기기와의 연동은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켜지고 다시 2초간 누르면 꺼집니다

켜진 상태로 연동할 기기에서 검색을 하면 나옵니다

(켜질 땐 파란 LED, 꺼질 땐 빨간 LED)

 

 

 

 

충전 방식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자석 방식이 편하기는 하나 전용 충전기 없으면 충전 불가능 합니다

 

충전기의 선이 내구성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휴대도 편해 보이지는 않고요

미오퓨즈의 경우 같은 자석 방식인데 케이블이 짧고 충전기에 결합이 되어 휴대성이 좋습니다

 

USB의 부분이 일반 케이블의 크기보다 살짝 큰 것 같은데 USB에 연결할 때 잘 안 들어가고 잘 안 빠집니다

 

ON/OFF가 가능하고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약 30시간 종주, 랜도너, 일주 같은 라이딩만 아니라면 충전기는 집에서만 충전할 것 같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심박 정확도인데......

집에 정확한 심박을 측정할 장비가 없습니다

 

미오퓨즈도 최근 정확한 심박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비교를 해봤습니다

 

미오퓨즈는 왼쪽 손목 / 티커핏은 오른쪽 손목

미오퓨즈는 미오앱 / 티커핏은 가민520

 

둘 다 초기에 정확한 심박을 잡을 때까지 가 다렸다가 수치를 비교했고

앉은 상태로 팔만 흔들어 심박을 올려서 비교를 했습니다

 

모니터링 기기가 서로 달라 전송에 차이가 있겠지만 수치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추가로

미오퓨즈는 손목에 티커핏은 이두에 착용하고 테스트해봐도

전송 차이는 있으나 수치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결론은 정확한 수치가 중요하면 가슴 심박계를 하는 것이 맞을 거고

편의성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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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하면서 느낀 점 -

 

손목에 착용하실 분들에게는 비추드립니다

결합 방식이 시계보다는 팔찌, 밴드형식인데 신축성이 좋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손을 통과할 길이가 되어야 합니다

티커핏의 소개 이미지 및 영상에도 손목이 아닌 팔 하박에 착용하고 있습니다

꼭 손목에 착용을 해야 하신다면 밴드를 뒤집어서 착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박스를 보면 벨크로 부분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는 건 벨크로가 밖으로 되어 있는 것이 정확한 착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벨크로가 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밴드의 포장을 보면 벨크로가 안쪽으로 접혀 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포장상태 그대로 착용합니다

 

벨크로가 밖으로 향하는 것이 정확한 착용법이지만

저는 져지 안쪽에 착용할 생각이라

벨크로와 져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

반대로 착용할 생각입니다

 

이두에 착용 후 팔을 굽히면 압박이 됩니다

압박이 안될 정도로 맞추면 팔을 폈을 땐 좀 공간이 생깁니다

시즌에는 반팔 소매에 넣어서 착용할 생각이지만 실제 착용하기 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심박계에 LED가 들어오기는 하는데 충전 중에는 LED가 들어오는데

배터리가 부족할 때도 들어올지는 의문입니다

안 들어온다면 앱에서 ANT+가 아닌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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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용 후기 -

 

이두에 좀 여유 있게 착용하고 타이트한 져지가 아닌

트레이닝복 정도의 져지와 바막을 입고 탔는데

약 35km 타면서 흘러내림이 발생했습니다

 

아마 여름 져지는 타이트해서 괜찮은데

긴팔은 적정한 길이를 찾아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