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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

그 외/기타

by RosetteNebula 2020. 5.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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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유튜브에서 봤을 땐 별 관심 없었다가

PET병 모아서 버리는 것도 걸리적거리고 귀찮은 상태에서 브리타 정수기 고민한다는 글 보고

저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 확인했던 사항

- 물맛

  수돗물 끓인 것 호기심에 마셔 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 비용

  가장 저렴한 생수가 아닌 평소 마시는 생수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필터 관리 및 수명

  필터 주기 LED가 있으나 무의미하고 매일 5L를 소비하지 않기에 권장이 아닌 가능한 기간이 중요

- 수돗물 수질

  기존에도 커피나 요리 등에 사용을 했으나 무료라고 하니 확인

 

 

브리타 펀

하루 물 소비량이 많지 않고 유일하게 냉장고 문에 들어가기에

펀(1.5L)으로 구매했습니다

 

우선 물맛이 확인이 안 되니 필터는 추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박스 및 설명서에 한글이 있습니다

 

 

 

내부 통에 물컵을 기준으로 1~2잔 표시가 있습니다

 

 

 

뚜껑 상단에 무의미한 4주를 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참고는 하겠으나 해당 주기로 교체는 하지 않을 듯합니다

 

 

필터

개봉을 하지 않으면 보관을 해도 괜찮다고 하니 한 번에 몇 달치 구매해놓으면 편할 듯합니다


- 후기 -

세척하기 힘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필터에 공기를 빼고 두 번 물을 걸러야 하기에 건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필터를 교체할 때마다 세척, 필터 공기 제거, 2번의 필터를 하는 수고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들을 보면 뚜껑에 물 주입 구멍이 따로 있으며 물을 따르면 앞부분이 알아서 오픈되면서

편리해 보이는데(통이 넘어지면 단점일까요?)

해당 제품은 내부 통과 결합하여 물을 주입하기 위해서는 뚜껑을 분리해야 합니다

물을 따르고 할 때도 뚜껑이 결합 유무와 상관없이 내부통 뒤를 누르면 앞이 오픈되고

앞을 누르면 뒤가 오픈되면서 앞이 닫히는 방식입니다

 

뚜껑의 사이즈는 정확히 모르나 굳이 해당 제품만 이렇게 불편하게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뒤쪽으로 기울이면 뒤쪽으로 물이 새어 나옵니다

(불량이 아닌 정상)

 

한 번에 필터 가능한 량은 약 4잔 정도 같습니다

 

물 맛은 평소 마시던 생수에 적응돼서 그런지 모르나 괜찮습니다

 

통에 눈금이 전혀 없습니다

대략적인 눈금이라도 있으면 더 편했을 것 같습니다

정수되기 전의 물을 받는 곳인 파란 통?에는 물컵 단위로 두 컵 정도의 눈금이 있긴 합니다

정확한 수치가 아니지만 대략 한컵이 250ml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대 용량인 1.5L를 넣으려면 500ml씩 3번을 받아야 하며

1L 정도만 정수가 되고 500ml는 정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 총평 - 

pet병 쓰레기 및 공간 차지가 없고 저렴한 가격에 물을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장점입니다

 

반대로

입 대고 마시지는 않았지만 매번 컵에 마셔야 하기에 물을 마실 때마다 컵을 씻어야 하고

약 1달에 한 번씩 필터 교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사전에 물을 정수해놓지 않으면 정수 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 집에서 나오는 수돗물(성분)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매번 pet병 버리는 것이 싫고

평소에 컵에 물을 마시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다 쓴 필터 처리 방법-

필터 그대로 플라스틱에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내부에 활성탄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을 분해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독일처럼 수거 시스템도 없고

브리타 코리아에서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해도 된다고 하니

우선 플라스틱에 버릴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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