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베개(기본형) 2주 사용기

 

※ 체험해보려고 구매하시는 분들 기본 모델과 와이드 둘 다 같이 구매해서 안 맞는 제품만 반품하세요

그리고 해당 업체는 의학적 지식이 없습니다

의사가 만들었다고 문의했을 때 의학적 답변이 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냥 일반 회사와 동일하게 물건 팔기만 합니다

기본형 사서 좋은 수면자세가 아닌 듯해서 사진까지 찍어서 문의했더니 와이드도 사용해보고 마음에 드는 것 사용하라고 합니다

명확한 사용 가이드도 없습니다 그냥 사용자가 편하면 사용하고 아니면 무료 체험하고 반품하라고 합니다

(베개 튀어나온 부분이 경추 1번에 위치하고 어깨가 베개에 닿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닌 사람은 알아서 해라가 업체의 답변입니다)

 

 

●구매 이유

오랫동안 운동부족으로 허리는 굽은 자세로 많이 살았고 목은 이미 거북목이 되었습니다
잘 때 대부분의 수면자세에서 가장 좋다는 정 자세로 오랫동안 잠을 잤고 그 자세도 유지를 잘합니다
물론 수면 중에 움직임이 전혀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목의 자세가 안 좋은지 코도 막히고 개운하지는 않습니다

어쩔 땐 코골이까지 생기고요

 

여러 정보들을 찾아봤지만 잘 때도 목의 커브는 유지가 잘 되어야 좋고 기도도 확보되어야 좋다고 해서

유명한 꼬북 베개를 구매해봤습니다

 

흔한 경추베개를 사보긴 했으나 목을 잘 받쳐준다거나 기도를 잘 확보해준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품 모양

양 옆은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에 맞춰 높고 중앙은 정자세로 자는 사람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양쪽의 홈은 귀를 위한 홈인데 귀 모양과 맞지 않아서 그렇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중앙은 아래쪽이 튀어나와 있고 위는 들어가 있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이 업체에서는 경추 1번에 위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 옆은 어깨가 닿는 부분으로 홈이 조금 있고 중앙은 목과 등 사이를 받쳐주는 부분 같습니다

어깨가 완전 밀착되면 불편함은 있습니다

 

 

 

측면에 베개의 방향을 대략적으로 표시해줍니다

이미지는 전혀 다른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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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배송받고 약 1주일 이상 사용을 해봤습니다

처음에 그냥 편하게 누웠을 경우 몸과 베개가 밀착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다음에는 베개를 몸 쪽으로 더 당겨 완전히 밀착시켜서 사용했습니다

완전히 밀착을 하면 어깨는 들리지 않아 팔을 조금만 올려도 불편하고

뒤통수 쪽의 폭이 좁아 귀가 옆 부분에 닿습니다

그리고 목과 머리가 고정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저의 경우는 이마보다 턱이 높고 턱이 좀 많이 들리나 싶은 느낌은 있었습니다

대신 목의 커브는 확실히 C자 모양이 되는 듯했고요

하지만 판매처의 말처럼 경추 1번이 아니라 경추 3번 정도 위치에 오는 듯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숙면을 취했다는 느낌은 없고 안 좋은 베개보다는 기도확보가 되는 느낌은 듭니다

코가 덜 막혀요 코골이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없었고요

하지만 여전히 좁은 폭에 답답함은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잠들지는 않았지만 잠시 폰을 본다거나 할 때 옆으로 누워 있으면 베개의 탄성 때문에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높이도 좀 높았고요

 

 

사용 중 와이드도 추가 구매하여 와이드랑 비교했을 때 교정은 잘 모르겠지만 편한 것은 와이드가 더 편해서

해당 제품은 반품하기로 했습니다

교정용으로는 몰라도 자는 동안 계속 사용하기에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