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Eufy 홈백 S11 무선 청소기

 

유선 청소기를 거의 8년을 사용하다 청소를 좀 더 자주 해보려고

무선을 구매했습니다

 

앤커는 보조배터리나 이어폰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청소기를 구매 한 이유는

 

구글 출신의 사람들이 창업한 브랜드라 기술력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고

가능한 10만원대 제품들 중에 배터리 수명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 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만 구매하여 자가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터리 때문에 택배 보내거나 서비스센터 찾아가긴 쉽지 않으니까요

 

약 8개월 전에 와디즈로 펀딩을 했던 제품이고

리뷰를 찾아보면 협찬 외에는 거의 정보가 없긴 합니다

 

정가는 20만원이 넘지만 리퍼 제품이 약18만원 정도에 판매하여 구매를 하려고 했고

구매를 하고 보니 리퍼는 사라지고 새 상품이 가격이 내렸네요

취소하고 다시 구매하려고 했으나 판매자 측에서 새 상품으로 배송될 거고 보증기간도

동일하다고 하여 구매를 했는데 도착하고 다시 보니 더 저렴해졌네요

뭔가 당한 것 같습니다 -_-;;

 

 

 

 

 

포장은 상당히 친환경적이라 생각합니다

따로 완충제는 없지만 박스로 딱 맞게 흔들림 없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박스에 어떤 구성품이 들어가 있는지도 보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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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는 앞쪽부터 먼지통 분리 버튼, 작동버튼, 배터리 분리 버튼이 있습니다

 

 

 

위쪽에는 앞쪽부터 먼지통 비우기 버튼, 흡입강도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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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 교체도 해보고 청소와 먼지통 비우기, 세척까지 해봤는데

우선 모터가 위쪽에 있다 보니 아래쪽에 있던 유선 청소기에 비해서 무겁습니다

무게가 있는데 작동방식이 버튼을 계속 눌러줘야 하는 방식이라 오래 사용한다면 피로감이 생길 듯합니다

해당 방식의 장점으로는 청소하다 짐이나 물건 같은 것 옮길 때 누르지 않으면 꺼지기 때문에

낭비되는 배터리는 적을 듯합니다

 

먼지통을 비우는 것은 원터치로 비울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들러붙어 있는 먼지들은 결국 털어줘야 합니다

매번 세척을 안 하신다면 원터치로 떨어지는 먼지만 비우기에는 좋습니다

 

먼지통은 가장 위에 필터를 제거해주고

위쪽을 돌리면 내부와 분리가 됩니다

복잡한 구조도 아니고 청소는 물로만 쉽게 됩니다

 

필터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두 번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네요

 

브러시도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붙어있지는 않았습니다

세척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요

다만 건조가 좀 오래 걸립니다

채광 좋고 환기 잘 되는 집이라면 모르겠으나

아니라면 다음날 청소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거치대는 플라스틱으로 피스에 거치하는 방식인데

저는 다이소에서 꼭꼬핀 사서 거치를 했습니다
다이소 꼭꼬핀이 잘 안 들어가서 하나만 했는데
청소기를 걸어 놨을 때는 땅에 닿으니 괜찮은데

청소를 하려고 청소기를 빼면 부착된 툴들의 무게가 쏠려서 돌아가네요

벽에 못을 박거나 꼭꼬핀도 쉽지 않은 분들을 위해 스탠드형 거치대도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청소를 하면서 소음 측정도 해봤는데 앱 기준으로

중간 파워로 바로 옆에서 측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60~65db정도 나옵니다

 

일반적인 먼지는 중간 파워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메인 툴에 LED가 있어서 어두운 곳도 먼지가 잘 보입니다

 

충전 방식이 배터리에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라

다른 좋은 청소기들에 비해서 아쉬울 수도 있으나

배터리 탈착 방식이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