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전기 사용량 조회

 

● 스마트싱스와 한전 연동을 하게 된 이유

 

본격적으로 더워져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든 6월 하지만 한전의 하계는 7,8월만 적용이죠

6월은 에어컨을 마음껏 틀고 누진단계를 넘겨 요금을 낼 것인지 버티면서 누진단계를 안 넘길지 고민해야 합니다

누진단계를 안 넘기려면 계량기를 자주 확인해야 하는데 엘베 없는 3층인데 계량기는 1층에 있습니다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오히려 계량기 확인하는 것이 더 더워요

 

그래서

작년 7월에 다원의 wifi형 에너지 미터를 실내 배전함에 설치했습니다

다원은 서버 이슈가 많은 기업이라 지그비 방식의 에너지 미터(시하스)를 발견하고 바로 교체했습니다

(교체 당시 한전과 삼성은 협업해서 지원했으나 제가 거주하는 곳은 미지원 상태)

교체한 제품이 나름 정확도가 높아 보였으나 한전이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서 한전에 연락했습니다

 

 

● 연동을 위한 사전 준비

 

연동을 하려면 우선 해당 계량기가 원격검침이 되어야 합니다

이유는 계량기에서 한전 서버에 사용량을 전송하고 그 데이터를 다시 삼성에 전송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한전에 연락해서 원격검침으로 변경 가능한지 문의를 했습니다

(가능하면 그 지역 상위 지사에 전화하세요 광역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소가 도로 시작하죠

저는 거주하는 시의 한전 지사에 연락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지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지자체 지사가 있는지 모르고 경기도에 했으나 다른 분들 보면 지자체 지사에 연락해서 거부당하고

도의 지사에 연락해서 된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동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AMI 장비가 필요한데 가능한지 물어봤지만

상담사들이 스마트싱스는 잘 모를 수 있기에 AMI 설치가 가능한지 또는 한전 파워 플래너 사용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이유는 앱으로 사용량 확인하고 싶다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러면 가능하다면 관련부서에 접수해주고 관련부서에서 연락이 옵니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이 아닌 아파트는 단독이 아닌 동회의 등을 거쳐 설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계량기가 집 내부에 있으면 기사분과 약속을 잡아야 하고 외부에 있으면 연락을 준다는데 외부라 상관없습니다

저는 연락 준다고 했으나 연락 안 왔고 설치 이후에도 설치했다고 연락 없었습니다

(연락받은 분도 계십니다)

 

외부에 물리적으로 설치되신 분도 계셔서 정확히 설치 유무를 확인해보기 위해 한전에 전화해봤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이 받았는데 설치 전.후 연락을 안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 플래너에 데이터 올라오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상담사 분은 매우 귀찮아하고 불친절하네요)

 

최근 계량기 박스에 새로운 장비가 보이긴 했습니다

개인 계량기에 설치가 아닌 것 보면 건물 전체에 연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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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후 연동 및 현재 상태

 

연락이 없어서 더 기다릴까 하다가 연동을 시도했는 데 성공했습니다

국가나 공기업 앱들은 오류가 많기에 한 번에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동은 했으나 데이터가 안 나옵니다

 

 

기기로 등록된 부분에는 오프라인 표시가 나옵니다

 

온라인 정보로는 스마트싱스에 나오려면 몇 달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전 파워 플래너를 설치하고 확인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설치한 에너지 미터와 데이터 값이 꽤 차이가 납니다

 

실제 계량기와 개인적으로 설치한 에너지 미터의 오차는 거의 없기에

파워 플래너도 실제 계량기의 값과 서버의 값의 오차를 줄이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마 이것도 몇 달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복불복인지 바로 데이터 올라오시는 분도 있고 재연결 해서 올라오시는 분도 계시네요

 

 

접수되고 약 1달 만에 데이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전이라 검침일 기준으로 데이터가 다 올라올 거라 생각했는데 연동된 시점 전날 데이터만 올라오네요

다원, 시하스, 한전 사용하면서 보면 이런 문제는 스마트싱스의 문제라 봅니다
검침일 지정도 지원하고 검침일 기준 리셋도 하면서 검침일 기준 데이터를 다 받아 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서버가 완벽하지 않다면 결국 오류가 생겼을 때 그 데이터는 미반영됩니다

최근 데스크 셋업 한다고 멀티탭을 끄고 켜고 몇 번 했더니 ST에너지만 사용량이 튀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수정되지 않고 있고요

 

제 기준으로 오전 8시 33분에 전날 데이터가 등록됩니다

 

 

● 연동과 오차수정이 끝난 이후 계획

 

아무리 한전의 데이터가 정확하더라도 한전의 정보는 실시간이나 시간 단위가 아닌

일단위로 갱신됩니다 검침일부터 전날까지 사용량만 가능한 것이죠

에너지 미터가 따로 없으신 분이라면 이 정도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싱스에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나 파워 플래너에는 당일 00시부터 이전 시간까지 사용량과 최근 1시간 사용량이 나옵니다

물론 오전에 확인했을 때는 갱신이 바로바로 되지는 않았고요

 

저는 우선 오차값이 크기 않기에 동기화가 빠른 에너지 미터를 메인으로 등록할 생각이고

검침일이 지나고 청구서가 나오기 전에 최종 사용량은 한전의 정보로 볼 듯합니다

원격검침이기에 한전의 정보로 실제 청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이 설치한 에너지 미터에 서버 이슈나 문제가 생겼을 때 한전의 정보를 이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