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의 테스트 기간이 있지만
안장을 반납하고 구매하러 풀 라이딩을 하기에는 너무 힘든 날씨라서
4번의 라이딩으로 테스트를 끝내고 점프가 가능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위 : 테스트 안장 / 아래 : 구매 안장
처음 테스트 안장을 대여받고 앉았을 때의 느낌은
안장이 미끄럽다?와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끄러운 것은 말 그대로이고
편하다는 느낌은 기존에는 작은 의자에 앉았다가 맞는 의자에 앉는 느낌이었습니다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남산을 갔다가 집까지 약 30Km 라이딩을 했는데
굳이 테스트를 더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짧지만 각 포지션 별로 테스트를 해봤지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라이딩이 있어 짧게 탈 생각으로 패드가 좋지 않은 빕을 입고 라이딩을 했습니다
약 29km를 평지만 빠르지 않게 탔는데 처음 느꼈던 편안함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불편한 것 까지는 아닌데 첫날 느꼈던 편안함 까지는 아녔습니다
중간에 사정이 있어 제대로 라이딩을 한 것은 약 10km도 안되지만
2일 차와 달리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안장도 중요하지만 패드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야외보다 평로라를 탈 때 아무래도 신경 쓸게 많고 편하지 않아서 그런지 안장통이 더 심했는데
역시 야외보다는 불편하지만 이전보다는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동일한 지오메트리니 편안함은 동일하지만 미끄럽다는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스트 안장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마모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전 투페 익스퍼트 젤과 비교하면
무게 증가 222g -> 247g
앞코 3cm 줄어듦
가장 넓은 부분의 길이와 낙차가 없는 부분의 길이가 조금 늘어남
중앙을 수평으로 봤을 때 뒤쪽이 더 올라감
지오메트리가 다름
어떻게 보면 실제 앉는 위치의 차이는 미세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단거리 기준으로 앉았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어쩌면 투페 익스퍼트 젤을 맞는 사이즈가 아닌 한치수 큰 사이즈라서 그럴 수도 있으나
투페만 130mm가 있고 파워는 없으니 사이즈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주말에 약 114Km를 탔는데 안장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쉬기도 하고 밥도 먹고 했지만 이 정도면 대부분 복귀에는 안장통이 옵니다
하지만 역풍에 힘들긴 했어도 안장통에 대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구매 당시 입었던 빕&빕숏의 패드와 여름에 입고 있는 빕숏의 패드가 다른데
패드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약 한 시즌 경험해본 결과는
패드도 중요 하지만 라이딩의 강도에 따라서도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 및 몸의 밸런스 등에도 다르고요
안장 수평이 앞쪽이 기준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수정 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평소 앉는 위치 기준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니 몸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다시 원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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