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i -> Trek 프레임 교체

 

 

갑자기 에몬다Sl 프레임을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어서

프레임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템이랑 핸들바만 첫 자전거 순정이니 기변인가요 ㅎ

 

예전에 구동계를 바꾼다고

B.B가 프레임이나 크랭크마다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더 멘붕이 왔습니다

 

1차 멘붕

서로 다른 브랜드라 지오메트리 및 사이즈표 정보가 다름

동일 사이즈이면 그래도 비교하기 편한데

사이즈가 다르다 보니 단순히 키와 인심으로만 정했어요

 

 

2차 멘붕

트렉은 B.B90이라는 전용 규격을 사용하는데

네이버 쇼핑에는 별로 나오지도 않고

정보도 적어서 확신이 안 들어서 구매하기 힘듦

다행히 B.B 상태가 괜찮아 구매 안 하고 사용

 

 

3차 멘붕

코메트 케이블을 사용 중인데(이름도 처음 들어봄)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서 부담돼서 싸게 사보려고 했는데

단순히 겉선, 속 선 만 사면 되는 게 아닌 것 같아 잘 모르니 포기

 

 

4차 멘붕

싯포스트가 아닌 싯마스트라는건 처음 들어보는데

길이는 긴것 사용해도 낮추면 되는데

(낮출 수 있는 길이를 제한해놨네요)

안장 연결하는 클램프가 카본 전용이고 규격도 다름

인터넷에 파워 콤프 레일 규격도 안 나오고

구매한 스페셜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전화해봐도 모른다고 함

겨우 동일 질문에 답변을 찾았는데 봐도 모르겠고....

집에서 줄자로 측정해보고 종합적으로 맞을 것 같은 것 주문

 

5차 멘붕

싯마스트 길어도 낮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낮출 수 있는 길이를 제한해놨네요

결국 낮은 것으로 변경했어요

교환하면서 셋백 길이도 줄였습니다

 

 

그 외 뭔지 들어도 모르는 부품들......

 

 

사실 이 모든 것이 트렉 매장에서 조립을 했으면 돈만 주면 직원들이 알아서 해주겠죠

하지만 돈 여유도 없고 싸게 하면 좋잖아요

 

 

이번 조립을 하면서 다음에는 돈 모아서 완차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케닉도 아니고 자전거 너무 복잡하네요

 

 

차가 없다 보니 완차 한대와 프레임까지 한 번에 들고 가긴 힘들어서

목요일에 완차를 맡기고 부품 구한다고 토요일 프레임과 부품 전달하고

일요일에 교체한 자전거부터 찾아왔습니다

토요일 주문한 클램프는 담음주에 올 거라 안장 없이 타고 왔어요

 

 

안장 클램프가 없어 피팅도 못 하고

테스트 라이딩도 못 해봤지만

무게가 약 1.5kg 줄어든 건 만족합니다

 

안장 달고 거치대 3개 달고 실측 무게는 8.38로 나왔습니다

 

 

 

교체할 프레임

 

 

 

마무리 중인 자전거

 

 

 

조립한 별라자전거 시간표

 

 

 

교체하고 남은 프레임

 

 

 

안장 없는 자전거.....

 

걷는 것보단 편했지만 클릿도 아니고 안장도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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