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놀로 존다 C17 휠셋

 

● 구매 이유

오래전부터 캄파놀로의 G3 스포크 패턴이 이쁘다 생각을 해왔고

다른 것 다 교체를 하면서 휠 셋만 중고로 알아보려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마지막에 중고(직거래)가 없어서 새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카본이 당연히 좋겠으나 다운힐에서 여전히 브레이크를 많이 잡는 저는 알루가 편했습니다

밀레나 울트라가 있으나 자전거 기변 생각은 있기에 기변을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성비? 가심비?로 존다를 선택했습니다

 

 

● 개봉

 

앞은 일반 스포크 패턴이고 뒤만 G3패턴입니다

최근 울트라를 보면 앞도 G3패턴 이던데 익숙함 때문인지 이 조합이 더 괜찮아 보입니다

 

브레이크 라인에 얼룩이 있었고 후기에는 교환을 받으신 분도 계셨지만

어차피 패드 마찰이나 림 지우개 사용하면 해결될 것 같아서 교환은 안 받았습니다

 

 

 

휠 보호용 플라스틱이 포함된 무게지만 스펙상 무게랑 거의 동일합니다

 

 

 

● 사용후기

기존에 사용하던 휠이 RS11이라 스펙상 약 400g의 감량이 되었는데 최근 라이딩 환경이 변했고

그 핑계로 제대로 못 타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400g 감량이 체감이 너무 없었습니다

사실 뭐가 변경되어도 크게 체감을 못 하고 경험이 적으니 어떤 느낌이다 이런 것 잘 모르긴 하지만

최근에 핸들바를 몸에 맞게 교체하고 느낀 체감에 비해서는 가장 체감이 크다는 휠 쪽인데 너무 없습니다

 

400g 줄었고 RS11보단 좋긴 하겠지만 체감은 미미했고 기록을 비교하기에는 라이딩 환경이 변해서 비교할 곳이 없네요

사실 성능보다는 디자인 때문에 선택한 것이 크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라쳇 소리는 어중간합니다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실히 있다고 할 정도도 아닌 주변이 조용하면 있다 정도입니다

라쳇 소리가 없는 것이 잡소음 체크 하기에 좋은데 있을 거라면 그래도 누가 들어도 라쳇 소리가 들린다는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당사자도 조용해야 들릴 정도니 아쉽긴 합니다

 

현재는 또 소리가 없이 조용합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약 1천km 지나면 소리가 적당히 커진다는데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최근 역페달링시 심한 마찰음이 발생하여 정비를 했는데

허브 구리스 작업 후 라쳇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고가 라인 처럼 큰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앞 / 뒤

 

스펙상으로도 앞.뒤 림의 높이가 다른데 전혀 확인을 안 해서 타이어 교체 하는데 순간 당황하긴 했습니다

다음에 튜브 구매를 하면 조금 긴 밸브로 사야겠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뒤 휠의 밸브 구멍 위치가 스포크랑 너무 가까이 붙어 있습니다

앞쪽처럼 스포크와 스포크 중간에 위치하면 편한데 다른 사진들도 같은 위치니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