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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츠클로츠 A27 핸드드립 세트 & 우드 스쿱

그 외/기타

by RosetteNebula 2024. 4.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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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이유

하리오 V60 기본 세트는 실용적이지만 이쁘지는 않고 홀츠클로츠에서 B급 할인을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 개봉

A27 1~2인용 드리퍼 블랙

27개의 A자 형태의 리브가 있습니다
3.5mm의 두께로 예열이 빠릅니다

B급이라 전체적으로 얼룩이 많습니다

1~2인용을 구매한 이유는
1~2인용만 추출하고 푸어오버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데
3~4인용 사이즈는 원두와 드립포트의 낙차가 커서 물줄기가 부드럽지 못해서입니다


북미산 월넛 우드 홀더


방수 처리는 되어 있으나 서버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실리콘 패킹이 있습니다
옆에 황동 장식도 있는데 특별한 용도는 없어 보입니다

월럿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해당 드리퍼를 구매했습니다


스모키 커피서버


내열유리로 된 500ml 서버입니다

해당 서버도 이뻐서 드리퍼만 구매하지 않고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북미산 월넛 스쿱


이 것도 단순히 월넛이라 구매를 했습니다
B급이라 흠집 및 내부 마감이 조금 거칠긴 합니다



드리퍼를 제외하면 기능적으로는 크게 다를 것 없겠지만 감성이 추가되었습니다


● 실사용

감성이 추가되었으나 손이 많이 가고 신경 쓸 일도 추가되었습니다

추출 후 드리퍼를 안정적으로 세워 놓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세워는 지지만 하리오처럼 받침대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충격이 생기면 넘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홀더가 나무라서 싱크대 등에 드리퍼만 제거 시 떨어지는 물에 의해서 홀더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세척이 가능한 소재는 그냥 나중에 같이 세척을 하면 되는데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지만 나무는 물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홀더의 실리콘은 분리해서 세척을 해야 합니다



드리퍼가 하리오 필터 보다 더 높긴 해도 하리오 3~4인용 보다는 낮아서
원두에 닿는 물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추출 후 드리퍼는 손으로 잡아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같은 레시피로 추출 시 맛이 다르기는 했으나
같은 드리퍼 종류도 사이즈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고
둘 다 나쁜 맛이 아니기에 앞으로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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