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락 밀폐용기

 

● 사설

홈카페 입문부터 지금까지 보르미올리 병을 사용했습니다
장기 보관이 아니라면 가성비로 최고라 생각합니다만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인

무게 / 면적 / 파손위험 / 패킹에 빠지지 않는 냄새

 

교체한다면 생각해 본 후보는 퍼즐락, 프리파라 였습니다

퍼즐락을 선택한 이유는 프리파라의 사용중 유리 파손 후기를 봤고 퍼즐락이 할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프리파라 트라이탄 소재도 있네요)

 

 

● 개봉

박스에는 퍼즐락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냉장, 냉동 보관도 가능하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 사용 전 세척을 하겠지만 스티커부터 가이드, 설명서에도 세척 후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좌)미디움 / (우) 스몰

최대로 늘리면 대략 1.5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측면에 3개의 홈이 있습니다

옆으로 튀어나온 곳이 고정 위치이고 가장 아래가 최소 높이입니다

아주 미세하기 조금 더 내려가기는 합니다

 

고정 위치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하는 데 사용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뚜껑에는 내부 공기 배출용 실리콘 마개가 있습니다

반대쪽은 쉽게 빠지지는 않던데 아마 교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리한 상태인데 실리콘 패킹도 쉽게 분리가 됩니다

뚜껑을 제거한 상태로 외부 통을 최대한 아래로 내리면 분리가 됩니다

조립은 역순이고 주의 사항은 패킹만 날개가 위를 향하도록 결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스몰 사이즈에 약배전 원두 100g을 넣은 상태입니다

최대한 줄여도 위에 공간이 남네요

 

 

● 첫 느낌

역시나 안 이쁩니다

기술력이 어떻고를 떠나서 비슷한 가격대 프리파라랑 비교하면 많이 저렴해 보입니다

 

조절 방법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들어있는 가이드 종이를 보고 위.아래를 잡고 아무리 누르고 당겨봐도 움직이지 않다가

어쩌다 옆으로 돌려져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흠집 방지용 비닐 제거도 처음에는 당겨서 힘들게 제거했다가 두 번째는 분리해서 제거했습니다

설명서에 분명 나와 있긴 합니다만 박스 열었을 때 사진 가이드가 나오니 이 것을 우선으로 보게 됩니다

다 알고 나면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최소 높이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스몰 사이즈도 100g을 넣었을 때 공간이 비는데

미디움 사이즈는 더 많은 원두가 있을 때 공간이 생기겠죠

한 번에 20g씩 사용하면 약 2주 정도 공간이 생긴 상태로 유지되겠네요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런 기능이 장점인 제품을 보르미올리 대신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샀는데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뚜껑 열고 닫는 것이 불편합니다
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매번 3개의 결합을 풀고 4개의 결합을 잠가야 하는 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완전 분해가 가능하기에 위생적입니다
퍼즐락 2개를 위.아래로 결합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에 유용합니다

냉장.냉동실,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압축 가능한 밀폐 용기로는 만족할 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디자인 때문에 최종 종착은 아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