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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바텀리스 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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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etteNebula 2025. 1.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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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이유

원추형 드리퍼만 사용해 왔는데 웨이브 필터도 궁금하기도 했고

매번 새로운 원두를 구매하다 보니 분쇄도 잡는 것에 대한  피곤함도 생겨서 데일리 원두를 하나 정하기로 했고

데일리 원두는 누구나 거부감 없을 산미 없는 중강배전 원두를 사기로 하면서

중강배전 원두 추출에 사용하는 정인성 바리스타님의 룰커피에서 사용하시던 드리퍼로 선택했습니다

요즘은 스테드패스트 드리퍼를 사용하시던데 해당 드리퍼는 비싸고, 가죽이 사용되고 웨이브 필터가 아니라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개봉

리브도 없는 세라믹 드리퍼라 특별한 것은 없으나 특이한 구조의 드리퍼입니다

원추형에서 아래를 자른 것 같기도 하고 플랫형에 바닥을 뚫어 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추형 필터나 웨이브 필터 둘 다 사용이 가능은 합니다

 

홈 카페를 블랙&월넛으로 맞추고 있어서 블랙 색상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사실상 제조사에서는 단종되었는데 다른 곳에서 재고가 남아서 겨우 구매를 했습니다

 

 

● 사용 후기

세라믹은 예열을 중요시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예열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포트에 올려 보기도 하고 린싱을 하면서 예열을 하기도 해 봤지만 다른 후기에서 처럼 뜨겁다 정도로 예열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다른 재질보다는 온도 유지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웨이브 필터 사용 시 드리퍼에 리브 유무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고

바닥이 없어서 그런지 추출 속도가 하리오 V60에 비해서 느리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동시 비교는 아니지만 하리오 V60으로 추출한 것과 커피의 맛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것 보다 웨이브 필터가 리브에 맞출 필요가 없으니 린싱하기 편한 것 같고

추출의 일관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해당 드리퍼에 맞는 고정된 레시피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흔한 드리퍼 방식이 아니기에 레시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간편한 정인성 바리스타님의 484 레시피나

김승백 바리스타님의 브루잉 레시피 도감 책에 나오는 레시피가 간편하고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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