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포터리 센서리컵 A

 

● 사설

저는 센서리도 못 하고 미각, 후각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구매를 해 봤습니다
컵 노트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일반인의 후기입니다

 

 

● 후기

 

많은 브랜드 중에 노아포터리를 선택한 이유

모양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후기가 좋았고 단색보다는 마블패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아포터리에는 대표적으로는 3개의 모양이 있는데 해당 모양을 선택한 이유

저는 드립커피만 마시고 대부분을 산미 있는 원두만 구매하는데

노아포터리에는 어떠한 설명도 없기에 다른 브랜드의 센서리컵의 설명과 후기들을 보면서 해당 컵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판매처에 문의를 해 봤더니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설명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그 말도 이해는 하는데 그러면 최소한의 조건이 각 잔을 동시에 사용해 봐야 한다는 조건이 생깁니다

온라인 구매자나 오프라인에서 컵만 구매를 하는 사람에게는 입의 느낌이 아닌 오로지 외형으로만 선택해야 합니다

최소한 이 모양은 어떠한 의도로 만들었는지 정도는 있었으면 합니다

 

보통 이런 잔들은 소량만 담아서 마시고 설명에도 150~180ml를 권장하기에 대략 가장 넓은 부분이 넘지 않을 정도로 담아서 마셔 봤습니다

스월링 후 마셨을 때 처음 느낌은 향이 먼저 느껴졌고 맛은 일반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셨을 때 보다 밝게 느껴졌습니다

중강배전 커피를 마셔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센서리 하시는 분들처럼 뭐가 어떻게 다르다 이런 것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일반 머그에 비해서 확실히 더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내부는 유약처리로 부드러우나 외부는 도자기 자체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외부까지 유약처리된 일반 컵과 달리 어색함은 있으나 불쾌하거나 불편함은 없습니다

손으로 잡았을 때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도자기 자체의 질감이 더 마음에 들고요

 

뜨거운 물과 급하게 접촉을 하면 냉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여

저는 먼지나 불순물 제거용으로 추출 후 포트에 있는 물로 조금씩 부어 예열하고 버립니다

 

 

일반 머그컵에 비해서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한 번에 150~180ml만 담기에 반드시 서버도 같이 마실 때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래 놔두고 마신다면 서버의 뚜껑도 필요할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센서리는 못 하고 미각, 후각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머그컵에 비해서 맛, 향 전부 만족을 하기에
가끔 마실 것 같지만 중강배전용 잔도 하나 더 구매할까 합니다